국제유가, 美·中 엇갈린 제조업 지표에 혼조‥금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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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 지표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1월 인도분은 지난주 금요일(30일)보다 18센트(0.2%) 상승한 배럴당 89.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월물은 0.41달러(0.37%) 떨어진 배럴당 110.82 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세계 1, 2위 경제 대국에서 나온 제조업지표가 엇갈렸습니다.
중국 제조업 PMI는 50.6을 기록하며 경기 확장세를 나타낸 반면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49.5를 기록하며 경기 위축세를 나타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UN이 팔레스타인 지위를 격상한 것을 두고 이스라엘이 새로운 정착촌 건설이라는 보복 조치를 결정했고, 이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와 지난주 하락장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내년 2월물 금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8.40달러(0.5%) 상승한 온스당 1천712.1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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