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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승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빅데이터 기술이 경영 환경 돌파구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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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기술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악화되는 경영 환경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입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모바일프런티어 컨퍼런스’에 강연자로 나선 채승병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사진)은 “포스트PC 시대가 열렸지만 경제 위기로 인해 기업 경영의 ‘장벽’이 생겼다”며 “이 같은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다양한 업계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의 저자인 채 수석연구원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복잡계 이론을 적용해 경제·사회 현상과 기업 경영 현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경영 전략 수립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는 올해와 내년의 정보기술(IT) 동향을 분석하며 “2013년은 산업계의 질서가 재편되고 많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 수석연구원은 “경제가 좋을 때는 함께 발전할 수 있지만 글로벌 위기 앞에서는 마땅치 않다”며 “도약을 위해 동력을 축적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 기술이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 수석연구원은 기업이 당면한 과제로 고객의 ‘감정’을 읽는 것을 꼽았다. 그는 “고객은 사소한 것에 만족하기도 하고 불편을 느끼기도 하며 때로는 이중적으로 반응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이 분석한 고객의 감정을 직접 경영 활동에 반영하는 것이 큰 가치를 지닐 것”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이므로 비용을 낮춰 고객을 만족시키는 ‘고객 체험 재설계’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빅데이터는 저비용 고객 체험 설계에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스마트TV, PC, 모바일 기기 등 디지털 기기에 의해 감지된 개체의 궤적을 일컫는 ‘디지털 풋프린트’를 모으고 분석하면 고객이 원하는 정보가 나온다”며 최근 이슈가 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의 불륜 스캔들을 예로 들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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