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웹스는 ‘스마트 카페’라는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신기술을 선보였다. ‘차세대 IT(정보기술) 기술과 UX(사용자경험)를 결합한 스마트카페’와 그 솔루션이다. 고희애 유니웹스 사장(사장)이 기술 개발을 주관, 기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니웹스가 제시하는 미래의 카페 모습은 색다르다. 테이블에 설치된 커다란 화면에서는 각종 콘텐츠가 전시된다. 스마트기기가 결합된 ‘스마트 테이블’이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로 꾸민 미디어 월(Media wall)도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상물과 각종 콘텐츠, 광고 등을 고객마다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란 평가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문화 예술이 융합된 복합공간으로 카페가 재탄생한다.

유니웹스는 스마트 모바일 플랫폼과 콘텐츠, 스마트 디스플레이 플랫폼 3가지를 융합한 솔루션 자체를 개발했다. 위치정보를 활용해 모바일 광고를 제공하는 등 수익모델을 다양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 사장은 “유비쿼터스 시대의 새로운 카페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스마트 카페를 구축했다”며 “이성적 기술 전달과 감성적 공간 전략을 활용한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 성과”라고 소개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