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울 도화동 경의선 공덕역 인근 철도시설 부지(5740㎡)에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지상 20층(연면적 3만2013㎡)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의 사업계획을 제시한 ㈜이랜드월드를 사업주관자로 선정, 출자회사 ㈜이랜드공덕의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공단은 회사가 설립되는 대로 서울시, 마포구와 인·허가 협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오는 2015년 말까지 시설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