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증시 마감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장중 1,890선을 맴돌던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며 간신히 1,900선을 지켜냈네요?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미국 재정절벽 우려와 유로존 리스크 등으로 장 초반 1,890선에서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간신히 1,900선을 지켜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9일)보다 3.53포인트, 0.19% 하락한 1,900.87에 장을 마감하면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주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담과 미국 하원의회 개원, 재정절벽 논의 등 중요한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거래대금이 4조원을 밑도는 등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1천5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시장에 쏟아내며 사흘째 순매도를 이어간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0억원, 1천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1.31% 하락했고 기계와 화학, 철강·금속 업종도 1% 안팎 밀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3% 넘게 떨어졌고 포스코와 기아차, LG화학 등도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종목중에는 웅진홀딩스가 웅진코웨이 매각 재개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종근당과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의약주들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약세장 속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폭이긴 하지만 코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네요. 자세한 코스닥 시황도 짚어주시죠. 코스닥 지수는 중소형주 강세가 이어지며 열흘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54포인트, 0.3% 오른 521.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334억원, 외국인은 11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와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업종이 3% 가까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주요종목 가운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폐막 이후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성이 기대되면서 모바일게임주들이 동반 급등했습니다. 컴투스가 7.72%, 게임빌이 9.34%, 액토즈소프트가 10.66% 치솟았습니다. 이번 주 글로벌 시장의 시선은 미 재정절벽과 그리스에 쏠리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정절벽 해법 모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고, 그리스 사태는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K-pop열풍으로 주목받았던 엔터주들이 요즘은 조용합니다. 반짝 관심으로 과열됐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높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펀드 시장이 부진하지만 채권형 펀드에는 꾸준히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고수익은 얻지 못해도 자금을 안정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엄마들 혹하는 애기옷` 걸레 달린 옷 ㆍ호주 사상 최다 당첨금 `1200억 로또` 행운의 주인공은? ㆍ`두번이나 유산됐다더니…` 멀쩡하게 출산 ㆍ나인뮤지스 이샘, 초미니 핫팬츠로 아찔한 뒤태 ㆍ`미수다’ 라리사, 19금 연극 ‘교수와 여제자3’ 출연! “전라노출 감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