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향- 쥐불놀이’ 암울했던 시대 미궁의 살인사건? “원기준, 오인혜 열연”
[김보희 기자] ‘드라마스페셜’ 단막극 극본공모 당선작 3번째 ‘환향- 쥐불놀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11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에서는 2011 KBS 단막극 극본공모 당선작 시리즈, 세 번째 작품 ‘환향-쥐불놀이’(연출 이원익/ 극본 최서현)가 전파를 탄다.

‘환향-쥐불놀이’는 청의 요구로 도강하는 조선인들을 도로 잡아 청에 보내라는 인조의 명에 따라 군관 진묵(원기준)이 관천에서 도강하는 환향인들을 잡아들이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진묵이 잡은 윤씨부인(허윤정)은 환향인들의 도강을 돕다 잡혀왔고, 이들 환향인 중 하나인 보옥(오인혜)은 관아에서 지아비인 이생원(주희중)을 만나게 해 달라 요청한다.

하지만 이후 이방이 의문의 죽임을 당하고 그 용의자였던 이생원 마저 죽게 되자, 진묵은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진묵이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사건을 덮으라는 현감(김호영), 그리고 죽은 가연아씨(장경아)가 귀신이 되어 벌이는 짓이라고 수군대는 마을 사람들.

특히 사건의 모든 의문은 가연아씨와 문진사를 가리키지만 문진사는 사라지고 진묵은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어느 때보다 성대한 쥐불제가 다가오며 사건도 정점에 치닫게 된다.

‘전설의 고향’을 시작으로 아침드라마 ‘장화 홍련’, 2010년 드라마스페셜 연작 ‘락락락’ 등을 연출했던 이원익PD가 연출을 맡았고, 신예작가 최서현이 집필했다.

또한 사건을 풀어가는 군관역에는 드라마 뿐 아니라 뮤지컬에서도 왕성한 활동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원기준이 맡아 미궁으로 빠지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이외에도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인혜가 미스터리한 여인 보옥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암울했던 시대, 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사람들을 둘러싼 의문의 살인사건과 이를 풀어가는 미스터리물, ‘드라마스페셜’ 단막극 극본공모 당선작 3번째 이야기 ‘환향-쥐불놀이’는 11월11일 일요일 밤 11시45분에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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