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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맵서 '김○○ 장가간다' 검색하면…목적지 안내도 '맞춤형'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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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의 청첩장에 적힌 이색문구. "'김○○ 장가간다'를 T맵에서 검색해 보세요."

    T맵에서 해당 문구를 입력하니 예식장이 목적지로 등록돼 길 안내가 시작됐다. T맵에 새롭게 추가된 '맞춤형 목적지 서비스'다.

    T맵을 운영하는 SK플래닛은 8일 서비스 출시를 밝히고 고객이 사전에 등록한 자신만의 키워드로 자신은 물론 다른 T맵 이용자들이 특정 목적지를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유료 서비스다.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장소의 위치 정보를 사전에 요청하면 이때 등록한 문구로도 목적지가 검색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녀의 돌잔치를 앞둔 사용자가 행사가 열리는 ‘△△호텔’을 ‘○○○돌잔치’로 신청하면 친지나 친구들이 T맵 검색창에 ‘○○○돌잔치’를 입력해 행사장소를 찾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T맵 사이트(www.tmap.co.kr)에서 키워드와 기간을 설정한 뒤 등록 신청을 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키워드 등록은 원하는 서비스 개시일 5일 전부터 가능하다. 한글은 15자, 알파벳∙숫자는 30개까지 조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7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후 유료로 전환된다.

    SK플래닛은 향후 개인은 물론이고 기업∙기관 등의 제품 발표회, 전시회와 같은 B2B 수요를 겨냥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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