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한국전력 사장 자진 사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와 잦은 마찰 못 견딘 듯
전기요금 인상 등을 둘러싸고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 왔던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사진)이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김 사장의 사표를 수리한 뒤 후임자 선정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김 사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작년 9월17일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 만료일은 2014년 9월16일이다. 김 사장이 임기를 2년 정도 남겨놓고 물러나기로 결심한 데는 최근 정부와의 잦은 마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올 들어 10조원의 누적적자를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을 고집, 물가안정을 중시한 정부와 갈등을 빚어왔다. 이 과정에서 같은 공기업인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4조40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발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사장의 의사를 존중해 일단 사표를 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미현/차병석 기자 mwise@hankyung.com
지식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김 사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작년 9월17일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 만료일은 2014년 9월16일이다. 김 사장이 임기를 2년 정도 남겨놓고 물러나기로 결심한 데는 최근 정부와의 잦은 마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올 들어 10조원의 누적적자를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을 고집, 물가안정을 중시한 정부와 갈등을 빚어왔다. 이 과정에서 같은 공기업인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4조40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발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사장의 의사를 존중해 일단 사표를 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미현/차병석 기자 mwis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