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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쇄연합회 "대선 홍보물 인쇄, 중기에 배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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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인쇄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대선 홍보물을 연합회를 통해 중소 인쇄업체에 배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수곤 연합회장은 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각 대선 후보 캠프에 법정 홍보물의 인쇄를 연합회에 맡겨 달라고 요청하는 건의서를 지난달 보냈으나 아직 답을 받지못했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A캠프는 지난 10여 년 동안 인쇄업체도 아닌 한 광고 기획사에 기획은 물론 홍보물 인쇄까지 턴키 형식으로 맡겼고, B캠프는 연합회가 건의서를 보내자 몇 가지 제한을 둬 대형 업체가 유리하게 입찰 공고를 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각 대선 캠프는 홍보물 인쇄 비용으로 30억 원 정도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전처럼 용역을 특정 업체에 맡기거나 입찰하는 후보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실천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 해당 후보의 경제민주화 공약이 허구임을 공론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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