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영광원전 납품비리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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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社 소환 검증서 위조경위 추궁
검찰의 ‘미검증 원전 부품’ 납품 사건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석우)는 6일 해외 품질검증기관의 검증서를 위조, 국내 원전에 부품을 납품한 8개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 검증서 위조 경위를 조사했다.
이들 조사 대상 업체들은 대부분 광주와 전남지역에 사무실을 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품질검증기관으로 인정하는 해외 12개 기관 중 1곳의 품질검증서를 위조한 이들 업체를 적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로비를 통해 제품을 납품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또 이들과 납품 계약을 맺은 영광원전 자재납품 관련자들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업체들이 위조된 검증서를 통해 납품한 237개 품목 7682개 제품의 품질도 전문가 자문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업체가 영광뿐 아니라 고리, 월성, 울진 등 4개 원전본부에 10년간 제품을 장기 납품한 것을 밝혀내고 여기에도 미검증 부품이 공급됐는지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품질검사서 위조에 원전 측의 납품검사 소홀과 묵인 가능성도 함께 조사하는 등 수사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영광원전은 품질 미달 제품이 집중적으로 설치된 5, 6호기를 이날 가동 정지했으며 연말까지 부품을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이들 조사 대상 업체들은 대부분 광주와 전남지역에 사무실을 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품질검증기관으로 인정하는 해외 12개 기관 중 1곳의 품질검증서를 위조한 이들 업체를 적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로비를 통해 제품을 납품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또 이들과 납품 계약을 맺은 영광원전 자재납품 관련자들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업체들이 위조된 검증서를 통해 납품한 237개 품목 7682개 제품의 품질도 전문가 자문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업체가 영광뿐 아니라 고리, 월성, 울진 등 4개 원전본부에 10년간 제품을 장기 납품한 것을 밝혀내고 여기에도 미검증 부품이 공급됐는지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품질검사서 위조에 원전 측의 납품검사 소홀과 묵인 가능성도 함께 조사하는 등 수사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영광원전은 품질 미달 제품이 집중적으로 설치된 5, 6호기를 이날 가동 정지했으며 연말까지 부품을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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