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외모 투표 1위 차태현, 주원은 어디? '김종민vs이수근 꼴찌대결'

[윤혜영 기자] 1박 2일 외모 투표 1위는 누구?

11월4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 경북 군위편에서 새PD는 멤버들에게 "여자 스태프들이 뽑은 이상형 순위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1위는 차태현, 2위 엄태웅, 3위 성시경, 4위 김승우, 5위 주원으로 꼽혔다. 김승우는 자신의 외모 순위가 주원보다 앞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관심을 모은 것은 상위권이 아닌 하위권. 김승우, 주원, 차태원 등 배우들 사이에서 김종민과 이수근은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펼쳤다.

나머지 멤버들은 김종민이 꼴찌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김종민은 거듭 "사실 내 얼굴이 정말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잘생긴 얼굴"이라고 강조했지만 이내 "조..조금..그럴수도 있다"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 역시 "그래, 종민이가 참 잘생긴 얼굴인데 말이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꼴찌는 김종민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6위 김종민, 7위 이수근으로 나타났다.

이에 '1박' 멤버들은 이수근을 순정 만화에 등장하는 '상남자 스타일'로 변신시켜 모두를 폭소케했다.

1박 2일 외모 투표 1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주원이 실제로 보면 잘생겼다던데 의외네", "차태현 좋겠네", "결과가 약간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엄태웅이 결혼 소식을 알려 관심을 모았다. (사진출처: KBS '1박2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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