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더러운 투표, 엉망인 대선후보에 껌을 붙여보세요~ '거리 미화?'

[윤혜영 기자] 가장 더러운 투표?

미국 대선을 앞두고 최근 미국 뉴욕시 길거리에서는 특이하면서도 좀 지저분한 '가장 더러운 투표'가 진행됐다.

'가장 더러운 투표' 포스터에는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의 얼굴이 인쇄되어 있고 "누가 더 엉망인가"라고 적혀 있다. 투표 방법은 자신이 싫어하는 후보에 씹던 껌을 붙이는 것.

특히 누군가는 껌 이외에도 담배꽁초까지 찍어놓기도 했다.

이 '가장 더러운 투표' 이벤트는 거리 예술가인 스테판 하버캠과 제임스 쿠퍼가 제안한 것으로 일종의 '거리 미화'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선거에 대한 시민들 관심과 더불어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로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사진출처: gumelec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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