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2.19 새누리당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새누리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경남지사 보궐선거 후보 선출대회를 개최했다.

후보 선출은 지난 3일 실시된 새누리당 경남도당의 당원·대의원·국민참여선거인단의 투표(80%)와 이날 실시한 여론조사(20%)를 합쳐 이뤄졌다. 홍 전 대표는 국민경선투표 득표와 여론조사 득표를 합산한 결과 3024표를 얻어 2788표를 얻은 박완수 창원시장과 532표를 얻은 이학렬 고성군수를 제쳤다.

야권도 후보 선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5일 경선 일정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창당대회를 가진 진보정의당 경남도당도 도지사 보선 후보를 낼 것인지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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