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12 한국시리즈. 추위도 잊게 했던 야구 열기가 사그라들어 아쉬운 팬들에게 연예인 야구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SSTV, 한경닷컴이 주관하는 'ADHOC배 제3회 우수연예인팀 초청야구대회'가 일산 킨텍스 야구장에서 3일, 4일 이틀 간 개최된다.

첫날 개막식에는 오전 11시(제1경기), 오후 1시(제2경기), 오후 3시(제3경기) 등 총 3경기가 열린다. 오후 1시 제2경기에서는 시구자로 일본 리그에서 활약중인 이대호 선수(오릭스 소속)가 참석한다. 4일 일요일 경기는 우리인재원야구장에서 열리며 개그우먼 신보라가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알바트로스, 조마조마 등 정상급 연예인이 포함된 총 10여개 팀, 240명의 연예인이 참여해 5주간 진행된다. 탤런트 오지호, 김성민, 이종원과 뮤지컬 가수 임태경 등이 주전 멤버로 활약한다.

10개 팀은 각각 5팀씩 동부와 서부 2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4경기씩을 치른다. 조 상위 1, 2위 팀이 가려지면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4강 토너먼트 대결을 펼친다. 결승전은 12월 2일 열린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