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올 겨울 가장 핫한 무대!
[안경숙 기자]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의 서막이 올랐다.

10월31일 오후 7시30분 홍대 V-HALL에서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의 이색 쇼케이스가 열렸다. 약 8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스탠딩 콘서트 형태로 구성되어 당초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김다현, 김정희, 다나 등 주요 배역들이 참석한 쇼케이스는 공연 시작 전부터 수많은 관객들이 몰려들어 행사가 지연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는 11월 본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올 겨울 가장 핫한 무대!
쇼케이스 1부에서는 김다현, 김정희, 다나 등이 ‘락 오브 에이지’의 주옥 같은 뮤직넘버 ‘More Than Words / Heaven’, ‘High Enough’, ‘I Wanna Know What Love Is’ 등을 시연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 법한 멜로디를 열창하는 배우들에게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으로 보답했다.

2부에서는 가수 출신 배우들이 개인 히트곡을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됐다. 임정희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 ‘Music is my life’를, 이상미는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곡 ‘잘 부탁드립니다’로 자신만의 숨겨온 끼를 발산했다.

특히 원조 꽃미남 가수 김원준은 추억의 곡 ‘SHOW’를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는 몸이 아픈 와중에도 관객들 한명한명과 눈빛을 교환하는 정성을 보였으며 현란한 퍼포먼스로 데뷔 20년 차 선배의 남다른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올 겨울 가장 핫한 무대!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전설의 락 클럽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1980년대 전 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한 본조비, 미스터 빅, 익스트림, 트위스티드, 시스터, 포이즌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의 주옥같은 명곡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전설의 락커 스테이시는 김원준, 김신의, 조순창이 맡았으며, 최고의 여배우를 꿈꾸는 당찬 소녀 쉐리역에 임정희, EX 이상미, 다나가 출연한다.

또한 극중 락 스타를 꿈꾸는 동시에 쉐리와 사랑에 빠지는 드류역에는 뮤지컬계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김다현, 조강현, 박한근이 출연해 추운 겨울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올 겨울 가장 핫한 무대!
쇼케이스를 마친 후 김다현은 “(오늘) 엄청난 에너지를 받았다. 감사한 날”이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나는 “(쇼케이스 특성상)더 많은 곡을 들려주지 못해 아쉽다”며 “처음으로 의상까지 갖춰 입고 무대를 보여줬는데, 저 역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 앞으로 공연을 할 때 즐기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두 번째 뮤지컬에 도전하는 임정희는 “한 곡씩 밖에 못 들려드려서 더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밤낮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기도.

뜨거운 열정의 순간이 짧게만 느껴졌던, 그래서 본 공연이 더욱 기대되는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11월16일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사진: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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