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제1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11월14~16일 벡스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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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OFFSHORE KOREA 2012, 약칭 OK 2012)’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시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벡스코, 경연전람, KOTRA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세계 25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해양플랜트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유치 목표인 700부스를 초과 달성(현재 800여개 부스 유치)하는 등 최근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해양플랜트에 대한 산업계의 큰 관심을 확인하면서 국내 최대의 국제 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벡스코 신관(제2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 중 국내 빅4 조선소 해양사업부가 모두 참가하는 최초의 전시회다. 일반상선 중심의 기존 조선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순수 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로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양플랜트 시장 진입 기회를 얻고자 하는 국내 중소 해양플랜트 기자재 업계에 큰 수혜가 예상된다.
‘심해로의 위대한 첫 걸음(The giant steps to deep water)’을 주제로 기존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일메이저 초청, 기술컨퍼런스 개최 등 해양플랜트 건조시장 확대와 기자재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극대화 전략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전 세계 해양플랜트 건조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현대, 삼성, 대우, STX 등 국내 빅4 조선소가 참여하고, 국내 해양플랜트 전시회로는 처음으로 Aker Solutions(노르웨이), Cameron(미국), National Oilwell Varco(미국), FMC Technologies(네델란드) 등 해외 대형 장비업체들이 부스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해양플랜트 분야 전시(OK Exhibition),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OK Technical Conference), △오일메이저 초청행사, 1:1 기술협력소싱상담회 및 투자 포럼(OK Event)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된다. 기존 국내 전시회와의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등 기술 부문이 중시되는 해양플랜트 전시회의 특성을 고려, 기술 컨퍼런스의 기획 및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해당산업 전문업체(KIMEX)를 선정, 세계 수준의 전시회인 미국 OTC의 컨퍼런스를 철저히 벤치마킹하는 등 준비 과정에서부터 전문성을 확보했다. 국내 4대 대형조선소, 5개 선급, 3개 유관기관, 5개 대학 등 해양플랜트 분야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결성해 2회에 걸친 자문위원회를 통해 2개의 기조연설, 2개 패널토론, 10개 세션을 확정지었다.
기술 컨퍼런스에는 Douglas-Westwood社의 John Westwood(영국), DORIS Engineering사의 Loïc des Déserts 회장(프랑스)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국내 4대 조선소 해양플랜트 설계 중역뿐 아니라 해외 오일메이저사, EPC, 장비업체 등 관련 업계 51명의 연사(해외 9개국, 26명)가 참가해 기술 및 동향을 직접 발표해 선진 해양플랜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유료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300명가량의 참관자가 사전등록을 완료하는 등 참관문의 및 신청이 많아 현장등록을 감안 시 수용 가능 인원인 350명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시와 주관사는 초과 인원에 대한 수용방안을 협의 중이다. SHELL(영국), Petronas(말레시아), Statoil(노르웨이), Exxon Mobil(미국) 등 전 세계 국․민영 Oil Major사 대표급 20여명을 Visitor로 초청해 전시장 참관, 컨퍼런스 참가, 벤더등록 설명회 및 업계 리셉션 참가, 산업시찰(조선소 투어) 등 국내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을 홍보하는 Oil Major 초청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기자재 업체들이 특히 관심을 가져야할 행사로는 ZADCO(UAE), Clemessy(프랑스), Vostoco(러시아), NPCC(UAE) Thrustmaster (미국) 등 해외 발주처 및 장비업체 40여 개 사와 국내 기자재업체간 기술협력 및 구매 상담을 위한 1:1 기술협력소싱 상담회다. 이 행사를 통해 해양플랜트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과 정보의 폐쇄성 문제를 해소하고, 구조 고도화를 원하는 조선기자재 업체들에게 조기 국산화를 통한 시장진입이라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은 11월 14일 오전 11시 벡스코 신관(제2 전시장) 입구에서 오일 메이저사 대표 및 해외바이어, 빅4 조선소, 중앙부처 및 시 관계자, 지역 기관장 및 국회의원, 참가업체 대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대북 공연) 및 테이프 커팅, 현황보고, 전시장 순시, 환영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장이 주재하는 환영만찬은 11월 14일 오후 6시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4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화려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세계 30개국 1500여 명의 조선해양 바이어들이 참관할 이번 OK 2012 개최로 부산이 해양플랜트 산업의 중심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억5000만 달러 이상의 구매·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와 더불어 지역관광, 숙박, 전시 등 연관산업 활성화를 통해 5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컨퍼런스 및 기술협력소싱상담회 등을 통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돌파구 마련과 해양플랜트 각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는 올해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해양플랜트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유치 목표인 700부스를 초과 달성(현재 800여개 부스 유치)하는 등 최근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해양플랜트에 대한 산업계의 큰 관심을 확인하면서 국내 최대의 국제 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벡스코 신관(제2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 중 국내 빅4 조선소 해양사업부가 모두 참가하는 최초의 전시회다. 일반상선 중심의 기존 조선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순수 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로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양플랜트 시장 진입 기회를 얻고자 하는 국내 중소 해양플랜트 기자재 업계에 큰 수혜가 예상된다.
‘심해로의 위대한 첫 걸음(The giant steps to deep water)’을 주제로 기존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해양플랜트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일메이저 초청, 기술컨퍼런스 개최 등 해양플랜트 건조시장 확대와 기자재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극대화 전략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전 세계 해양플랜트 건조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현대, 삼성, 대우, STX 등 국내 빅4 조선소가 참여하고, 국내 해양플랜트 전시회로는 처음으로 Aker Solutions(노르웨이), Cameron(미국), National Oilwell Varco(미국), FMC Technologies(네델란드) 등 해외 대형 장비업체들이 부스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해양플랜트 분야 전시(OK Exhibition),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OK Technical Conference), △오일메이저 초청행사, 1:1 기술협력소싱상담회 및 투자 포럼(OK Event)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된다. 기존 국내 전시회와의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등 기술 부문이 중시되는 해양플랜트 전시회의 특성을 고려, 기술 컨퍼런스의 기획 및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해당산업 전문업체(KIMEX)를 선정, 세계 수준의 전시회인 미국 OTC의 컨퍼런스를 철저히 벤치마킹하는 등 준비 과정에서부터 전문성을 확보했다. 국내 4대 대형조선소, 5개 선급, 3개 유관기관, 5개 대학 등 해양플랜트 분야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결성해 2회에 걸친 자문위원회를 통해 2개의 기조연설, 2개 패널토론, 10개 세션을 확정지었다.
기술 컨퍼런스에는 Douglas-Westwood社의 John Westwood(영국), DORIS Engineering사의 Loïc des Déserts 회장(프랑스)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국내 4대 조선소 해양플랜트 설계 중역뿐 아니라 해외 오일메이저사, EPC, 장비업체 등 관련 업계 51명의 연사(해외 9개국, 26명)가 참가해 기술 및 동향을 직접 발표해 선진 해양플랜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유료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300명가량의 참관자가 사전등록을 완료하는 등 참관문의 및 신청이 많아 현장등록을 감안 시 수용 가능 인원인 350명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시와 주관사는 초과 인원에 대한 수용방안을 협의 중이다. SHELL(영국), Petronas(말레시아), Statoil(노르웨이), Exxon Mobil(미국) 등 전 세계 국․민영 Oil Major사 대표급 20여명을 Visitor로 초청해 전시장 참관, 컨퍼런스 참가, 벤더등록 설명회 및 업계 리셉션 참가, 산업시찰(조선소 투어) 등 국내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을 홍보하는 Oil Major 초청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기자재 업체들이 특히 관심을 가져야할 행사로는 ZADCO(UAE), Clemessy(프랑스), Vostoco(러시아), NPCC(UAE) Thrustmaster (미국) 등 해외 발주처 및 장비업체 40여 개 사와 국내 기자재업체간 기술협력 및 구매 상담을 위한 1:1 기술협력소싱 상담회다. 이 행사를 통해 해양플랜트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과 정보의 폐쇄성 문제를 해소하고, 구조 고도화를 원하는 조선기자재 업체들에게 조기 국산화를 통한 시장진입이라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은 11월 14일 오전 11시 벡스코 신관(제2 전시장) 입구에서 오일 메이저사 대표 및 해외바이어, 빅4 조선소, 중앙부처 및 시 관계자, 지역 기관장 및 국회의원, 참가업체 대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대북 공연) 및 테이프 커팅, 현황보고, 전시장 순시, 환영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장이 주재하는 환영만찬은 11월 14일 오후 6시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4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화려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세계 30개국 1500여 명의 조선해양 바이어들이 참관할 이번 OK 2012 개최로 부산이 해양플랜트 산업의 중심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억5000만 달러 이상의 구매·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와 더불어 지역관광, 숙박, 전시 등 연관산업 활성화를 통해 5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컨퍼런스 및 기술협력소싱상담회 등을 통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돌파구 마련과 해양플랜트 각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