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세계적인 대구 커피의 맛과 향 알린다…장상문 대구보건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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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우수한 커피 문화와 맛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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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3년 전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와인커피전공을 신설해 커피를 대학의 학과로 접목시켰으며, 2005년에는 한국커피교육협의회를 주도적으로 출범 시켰다.
이 협의회는 지난해 한국커피협회로 발전했으며, 10만명의 바리스타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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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수는 “대구는 커피산업을 부흥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인구대비 커피전문점 수가 가장 많은 커피의 메카다. 커피산업의 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지만 이제는 해외 브랜드와 대기업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것은 원두를 볶는 로스팅이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신선함과 기술이 뛰어난 지역 커피 메이커들이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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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규모는 76개 업체 230개 부스로 지난해 보다 30% 늘었으며, 대구커피브랜드 산업관을 만들어 대구 토종브랜드 커피를 홍보한다.
로스팅 경진대회,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 대구 전, 2012 코리아 케이크 디자인 경진대회 등 특색 있는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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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와 쿠키, 국내전통주 및 와인과 국산 명차도 선보인다.
장 교수는 “대구커피박람회는 지난해 대구시로부터 엑스코에서 개최한 전시회 중 가장 우수 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5만명 이상이 관람한 인기 박람회”라면서 “커피관련 취업과 은퇴 후 창업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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