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샌디로 美GDP 줄지 않을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최대의 채권투자펀드인 핌코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최고경영자(CEO)는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에 따른 피해에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엘 에리언 CEO는 30일(현지시간) 캐나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허리케인으로 경제적 타격은 입었지만 이를 복구하기 위한 경제적 활동이 뒤따를 것"이라면서 "최종적으로 허리케인이 경제에 미친 영향을 측정했을 때 GDP가 마이너스를 보일지는 확실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샌디`는 미국 뉴욕과 뉴저지 등 동부 지역을 강타해 이 지역을 마비 상태로 빠뜨리면서 미국 보험업계 등에서는 최대 200억달러(원화 약 22조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엘 에리언은 미국 대선 이후의 정국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그는 "전면적인 재정절벽은 매우 무질서한 재정지출 삭감으로 GDP의 4%에 맞먹는 재정지출을 줄이는 것"이라면서 "미국 의회가 이를 막기 위한 수준의 합의에는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의회가 재정지출 감축 수준을 GDP의 1.5% 정도로 줄이는 방안에 타협할 확률을 60~70%로 보고 있는데 이 정도의 재정지출 축소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연적의 코를 물어 뜯어, 3년형 선고
ㆍ`기자도 사람` 물고기에 기겁한 女기자 눈길
ㆍ`0.09kg`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공 메이시
ㆍ수지 꽈당 굴욕, 김준현 뽀뽀 사건 해명하려다… ‘아이쿠’
ㆍ미코출신 허윤아, 100인 남성앞에서 아찔 몸매 과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