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임 정무부시장 기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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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비서관엔 권오중…朴시장 측근 정무라인 장악
서울시는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김형주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기동민 정무수석비서관(46)을, 정무수석비서관에는 권오중 시장 비서실장(44)을 내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기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국회와 시의회, 언론과의 업무를 협의하고 조정하면서 시장을 보좌한다. 신원조사 등을 거쳐 박원순 시장이 며칠 안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기 내정자는 김 정무부시장, 김원이 정무비서관과 함께 민주당 몫으로 지난해 10·26 보궐선거 이후 서울시에 들어왔다. 박 시장 선거캠프에선 비서실장을 맡았다. 기 내정자를 비롯한 정무라인은 박 시장 취임 이후 시정을 진두지휘해 왔다. 지난해 말 단행된 시 고위간부 인사에서도 기 내정자가 인사개편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된 권 비서실장은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비서실장에는 장혁재 서울시립대 사무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기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국회와 시의회, 언론과의 업무를 협의하고 조정하면서 시장을 보좌한다. 신원조사 등을 거쳐 박원순 시장이 며칠 안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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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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