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이 19번 째 노벨상 수상자(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노벨 생리의학상)를 배출하면서 세계가 일본을 다시 한 번 주목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경제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전반적 기조였다면, 일본을 다시 보고 배우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2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일본경제 부문 베스트셀러에 최인한 한국경제신문 온라인 미디어 한경닷컴 뉴스국장의 <일본기업 재발견, 일본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가 1위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도쿄특파원을 지낸 저자는 일본 몰락이 잘못된 신화임을 지적하며, '잃어버린 20년'으로 불리는 장기 침체에도 불구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일본 기업과 일본 경제의 비결에 대해 들려준다.

2위에는 김영호 김앤커머스 대표의 <머니트렌드 인 도쿄>가 선정됐다. 일본의 새로운 트렌드와 사업에 관한 정보를 담은 이 책은 30여 년간 일본의 유통마케팅 현장을 누빈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본 트렌드의 현주소가 담겨 있다.

3위와 4위에는 선우정 조선일보 일본특파원의 <일본 일본인 일본의 힘>과 일본경제신문이 발간한 <2011 일본업계지도>가 각각 꼽혔다. 이어 카와구치 모리노스케의 <문화가 제품이 되는 나라, 일본을 말한다>가 5위에 랭크됐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