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는 최근 선보인 지역한정판 위스키 ‘임페리얼 광주 에디션’의 수익금 일부를 광주 구도심의 재생을 위한 ‘생생텃밭(Urban Farm)’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생생텃밭은 1982년 광주 동구 동명동 일대의 폐철로 부지를 녹지로 가꾼 ‘푸른길공원’ 주변에 만들어진다.

이 사업에서 광주지역의 도시기획 전문가와 예술인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텃밭 벽 화단과 화분을 만들게 되고, 광주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는 시민참여를 통한 텃밭관리를 맡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날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아시아문화경제연구원, 광주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와 광주 푸른길공원 인근에 생생텃밭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