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2회 날씨경영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날씨경영인증제는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반영,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5년간 169개 지역의 일별 매출과 기상자료를 지수화해 '날씨판매지수'를 개발했다. 가맹점에서는 이 지수를 바탕으로 날씨에 따른 판매율을 고려, 주문량을 조절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맹점은 효율적으로 주문하고 본사도 이에 미리 대응해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어 윈-윈(win-win)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날씨정보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시에 가까운 파리바게뜨에서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