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택시, 출퇴근 시간外 버스전용차로 진입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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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택시업계 지원 공약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시업계가 승객 감소, 공급과잉, 연료가격 상승 등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세제지원 및 액화석유가스(LPG) 할당관세 적용 연장, 버스전용차선 운행 허용 등 대책을 발표했다. 그는 “이를 당론으로 확정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고 예산에도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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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택시의 버스전용차선 운행을 출퇴근시간 이외에 허용하고, 출퇴근시간 경부고속도로 수원~한남동 등 일부 구간에 택시 진입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LPG뿐 아니라 압축천연가스(CNG), 경유 등도 연료로 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추진위 산하 민생경제대응단의 단장인 나성린 의원은 “3년간 우선 1만3000대의 택시를 줄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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