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이 전한 국제인권상…中 인권운동가 천광청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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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금때 中방문해 지원
중국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인 천광청(陳光誠·사진)이 지난 24일 뉴욕에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주연 배우 크리스천 베일을 통해 국제인권단체가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26일 AP통신에 따르면 ‘휴먼 라이츠 퍼스트’는 특별 행사에서 천광청에게 2012년 연례인권상을 전달했다. 베일은 지난해 12월 당시 산둥성 둥스구에서 가택연금 상태에 있던 천광청을 만나러 갔다가 사복 공안에게 쫓겨났었다.
CNN에 방송된 장면에서는 지난 4월 가택연금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이후 미국으로 건너온 천광청이 베일의 어깨에 기대 한참을 울먹여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독학으로 인권변호사가 된 천광청은 중국 당국의 강제 낙태와 억압적 가족계획에 반기를 들었다가 박해를 받았다. 그는 현재 뉴욕대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있다.
26일 AP통신에 따르면 ‘휴먼 라이츠 퍼스트’는 특별 행사에서 천광청에게 2012년 연례인권상을 전달했다. 베일은 지난해 12월 당시 산둥성 둥스구에서 가택연금 상태에 있던 천광청을 만나러 갔다가 사복 공안에게 쫓겨났었다.
CNN에 방송된 장면에서는 지난 4월 가택연금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이후 미국으로 건너온 천광청이 베일의 어깨에 기대 한참을 울먹여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독학으로 인권변호사가 된 천광청은 중국 당국의 강제 낙태와 억압적 가족계획에 반기를 들었다가 박해를 받았다. 그는 현재 뉴욕대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