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건설업 경기 5분기 연속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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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25일 부산지역의 매출상위 100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부산지역 건설업 경기전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4분기 중에도 부산지역의 건설업 경기는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4분기 건설업경기전망지수(CBSI)는 73을 기록해 여전히 기준치 100에 크게 못 미쳤고, 5분기 연속 감소했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100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이하면 경기 부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지역 건설경기가 계속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는 주택거래 부진에 따른 부동산시장 침체되고 있는 데다 국내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민간수주와 공공투자 모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상의측은 분석했다.
이러한 불투명한 전망과 함께 3분기 실적지수 역시 기준치(100)보다 낮은 66을 기록했다. 부문별 수주 전망(CBSI)을 보면 공공공사가 ‘60.2’를 기록했고 민간공사가 ‘64.2’를 기록해 공공, 민간부분 모두 지수가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경영부분별로는 자금사정(69.0), 영업이익(69.0), 고용(82.0) 등 경영 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건자재가격 지수는 148.4를 기록해 건자재 가격 인상이 여전히 지역 건설업계에 큰 부담요인이 될 전망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4분기 중에도 부산지역의 건설업 경기는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4분기 건설업경기전망지수(CBSI)는 73을 기록해 여전히 기준치 100에 크게 못 미쳤고, 5분기 연속 감소했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100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이하면 경기 부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지역 건설경기가 계속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는 주택거래 부진에 따른 부동산시장 침체되고 있는 데다 국내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민간수주와 공공투자 모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상의측은 분석했다.
이러한 불투명한 전망과 함께 3분기 실적지수 역시 기준치(100)보다 낮은 66을 기록했다. 부문별 수주 전망(CBSI)을 보면 공공공사가 ‘60.2’를 기록했고 민간공사가 ‘64.2’를 기록해 공공, 민간부분 모두 지수가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경영부분별로는 자금사정(69.0), 영업이익(69.0), 고용(82.0) 등 경영 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건자재가격 지수는 148.4를 기록해 건자재 가격 인상이 여전히 지역 건설업계에 큰 부담요인이 될 전망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