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미국 경제 전망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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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현해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미국 경제는 유럽보다 좋고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며 “특히 미국의 주거용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여 벅셔해서웨이의 주택 관련 자회사들이 큰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특히 “주가가 하락한 웰스파고 은행의 주식을 지난주에 사들였다” 며 “은행업은 여전히 좋은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 두번째 임기가 끝나는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에 대해 “그를 대신할 적임자가 없다”면서도 버핏은 3차 양적완화에 대해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그는 세금 감면 종료와 정부 재정지축 축소에 따른 ‘재정절벽(fiscal cliff)’를 우려하며 “모든 사람이 미국의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적절한 대응을 주문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그는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현해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미국 경제는 유럽보다 좋고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며 “특히 미국의 주거용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여 벅셔해서웨이의 주택 관련 자회사들이 큰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특히 “주가가 하락한 웰스파고 은행의 주식을 지난주에 사들였다” 며 “은행업은 여전히 좋은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 두번째 임기가 끝나는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에 대해 “그를 대신할 적임자가 없다”면서도 버핏은 3차 양적완화에 대해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그는 세금 감면 종료와 정부 재정지축 축소에 따른 ‘재정절벽(fiscal cliff)’를 우려하며 “모든 사람이 미국의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적절한 대응을 주문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