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 신임 이사에 윤종원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행시 27회·사진)이 선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IMF는 최근 188개 회원국 투표를 통해 11월부터 2년간 근무할 24명의 신임 이사를 선출했으며 윤 신임 이사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을 대표하게 된다.

윤 신임 이사는 과거 IMF에서 이코노미스트와 선임자문관으로 근무한 적이 있어 향후 IMF 정책결정기구인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 한국의 발언권을 높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재정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