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무사 여성 합격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해와 같은 비율을 기록했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제21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255명 중 여성은 91명(35.6%)으로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007년 23.6%(229명 중 54명), 2008년 27.9%(208명 중 58명), 2009년 29.6%(247명 중 73명), 2010년 26.8%(253명 중 68명)에서 지난해 35.6%(244명 중 87명)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령별 분포는 20대가 140명(54.9%)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00명(39.2%), 40대 13명(5.1%), 50대 2명(0.8%)이다.

공인노무사 자격을 취득하면 근로자 권리구제 업무를 대행하고 노동관계법령, 노무관리 등과 관련해 상담·지도 업무를 할 수 있다. 기업체·노무법인·법무법인 등에 취업해 노무관리나 컨설팅 업무를 맡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2611명이며, 등록을 마치고 활동 중인 노무사는 1915명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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