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포스텍 펠로우' 김낙준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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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석좌교수'에 최원용 교수
포스텍(포항공대)은 교수들의 교육, 연구 활성화와 수준 향상을 위해 제정한 '포스텍 펠로우(Fellow)' 에 김낙준 철강대학원 교수(59·사진 왼쪽)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텍 펠로우는 정년보장(테뉴어) 교수 가운데 뛰어난 성과를 낸 교수를 추대하는 제도. 펠로우에 선정된 교수는 최장 70세까지 정년이 연장되며 9000만 원 가량의 특별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대학원생 추가 배정, 실험실 추가 지원 등의 혜택도 부여받는다.
김 교수는 새로운 철강 소재와 마그네슘 합금 관련 기술 등 고성능 구조 재료 개발에서 탁월한 실적을 낸 석학이다. 2007년 포스코가 마그네슘 합금 판재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데도 결정적 기여를 했다.
포스텍은 또 공학 분야 교수 가운데 추대하는 '남고(南顧)석좌교수' 엔 최원용 환경공학부 교수(47·사진 오른쪽)를 선정했다.
이 제도는 삼정강업(주) 창업자 이종열 회장이 지난 1999년 타계하며 포스텍에 기부한 15억 원의 기금 수익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회장의 호인 '남고' 를 따 명명했으며 석좌교수에 선정되면 연간 3000만 원씩 3년간 총 9000만 원의 연구비와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최 교수는 태양광의 에너지 전환과 응용 연구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특히 광촉매를 이용한 환경정화기술, 태양광 전환수소 생산 등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냈다. 최 교수의 발표 논문은 세계적으로 1만5000회 가까이 인용되며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포스텍(포항공대)은 교수들의 교육, 연구 활성화와 수준 향상을 위해 제정한 '포스텍 펠로우(Fellow)' 에 김낙준 철강대학원 교수(59·사진 왼쪽)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텍 펠로우는 정년보장(테뉴어) 교수 가운데 뛰어난 성과를 낸 교수를 추대하는 제도. 펠로우에 선정된 교수는 최장 70세까지 정년이 연장되며 9000만 원 가량의 특별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대학원생 추가 배정, 실험실 추가 지원 등의 혜택도 부여받는다.
김 교수는 새로운 철강 소재와 마그네슘 합금 관련 기술 등 고성능 구조 재료 개발에서 탁월한 실적을 낸 석학이다. 2007년 포스코가 마그네슘 합금 판재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데도 결정적 기여를 했다.
포스텍은 또 공학 분야 교수 가운데 추대하는 '남고(南顧)석좌교수' 엔 최원용 환경공학부 교수(47·사진 오른쪽)를 선정했다.
이 제도는 삼정강업(주) 창업자 이종열 회장이 지난 1999년 타계하며 포스텍에 기부한 15억 원의 기금 수익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회장의 호인 '남고' 를 따 명명했으며 석좌교수에 선정되면 연간 3000만 원씩 3년간 총 9000만 원의 연구비와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최 교수는 태양광의 에너지 전환과 응용 연구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특히 광촉매를 이용한 환경정화기술, 태양광 전환수소 생산 등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냈다. 최 교수의 발표 논문은 세계적으로 1만5000회 가까이 인용되며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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