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2] "현대기아車 노사갈등, 글로벌 경쟁력 저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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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크루거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23일 "심한 노사갈등은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 고 말했다.
크루거 교수는 이날 한국경제신문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2' 부대행사로 현대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투어에 참가했다.
크루거 교수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노사 갈등과 국가채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강성노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며 "심한 노사갈등은 자칫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국가채무 문제에 대해선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국가 채무 많은 편이 아니며 우려할 수준으로 보기 어렵다" 고 진단했다. 크루거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 최초의 여성 수석부총재를 지낸 바 있다.
크루거 교수는 또 현대차와 기아차 합병 과정을 소개하던 회사 관계자에게 "현대차와 기아차가 아직도 싸우고 있는 것이냐" 고 묻기도 했다. 이에 관계자는 "연구 및 개발(R&D)을 함께 하고 원자재도 공유하므로 협력하는 부분이 많다" 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크루거 교수는 이날 한국경제신문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2' 부대행사로 현대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투어에 참가했다.
크루거 교수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노사 갈등과 국가채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강성노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며 "심한 노사갈등은 자칫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국가채무 문제에 대해선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국가 채무 많은 편이 아니며 우려할 수준으로 보기 어렵다" 고 진단했다. 크루거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 최초의 여성 수석부총재를 지낸 바 있다.
크루거 교수는 또 현대차와 기아차 합병 과정을 소개하던 회사 관계자에게 "현대차와 기아차가 아직도 싸우고 있는 것이냐" 고 묻기도 했다. 이에 관계자는 "연구 및 개발(R&D)을 함께 하고 원자재도 공유하므로 협력하는 부분이 많다" 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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