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11월8일)을 보름가량 앞두고 식품업계의 ‘수능 마케팅’이 본격 시작됐다.

파리바게뜨는 22일 ‘열려라 합격문’ ‘콕 찍어도 정답’ ‘합격비법서’ 등 톡톡 튀는 이름의 수능 한정판을 대거 선보였다. 열려라 합격문에는 대학 문을 여는 듯한 포장에 수제초콜릿과 오곡찰떡 등을 담았다.

한국야쿠르트는 26일까지 각 학교 교장에게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받아 7개 고교를 선정, 야쿠르트 아줌마가 해당 학교의 고3 수험생 전원에게 신제품 ‘세븐’과 응원카드를 배달해주는 행사를 연다. 롯데제과는 초콜릿 브랜드 ‘길리안’ 페이스북에서 수능 응원 이벤트를 연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