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3부- 이슈진단 글로벌모니터 안근모 > 관심이 모아지는 기업은 전통산업 중 캐터필라, 기술업종 중에서는 애플이다. 캐터필라는 월요일에, 애플은 오는 목요일에 각각 3분기 성적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캐터필라는 세계 최대의 건설 및 광산 장비 업체이기 때문에 이 회사의 과거 성적표와 미래 전망이 글로벌경제의 향방을 가늠하는 것에도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구글과 함께 그동안 가장 각광받아온 기술기업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이런 기대가 과연 합리적인지 여부가 오는 목요일 실적발표를 통해 판가름날 전망이다. 구글의 경우 지난주 기대치를 훨씬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해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는데 이로 인해 애플의 실적과 이익전망에 대한 우려감도 고조되어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어닝 시즌이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데 지금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매출이다. 순이익은 그럭저럭 시장 눈높이를 맞춰 가고 있지만 매출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상황이다. 부진한 매출 속에서 억지로 이익을 쥐어 짜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매출이 앞으로도 계속 나쁠 전망이라면 이익 역시 더 이상 짜낼 것이 없어질 것이다. 기업들이 이익을 억지로 쥐어 짜다 보면 고용과 투자를 줄일 수밖에 없는데 이것은 결국 기업들의 실적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다. 따라서 이번 주 실적발표에서도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매출에 특히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 동안 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개최한다. 특별한 정책 결정이 새롭게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QE3 발표 이후 고개를 들었던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추가 부양책 제공을 시사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최근 연준의 고위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것인지를 두고 장외 공방전을 펼쳤는데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진전되는지 특히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준은 지난 1월에 사상 처음으로 2%의 장기 물가 상승률 목표를 설정했다. 그렇지만 연준 일각에서는 2.5~3%의 물가상승률도 용인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해 공개적인 반론도 연준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어쨌든 연준이 물가목표에 일종의 변동 허용 범위를 부여하게 된다면 보다 공격적인 통화부양책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3%의 물가상승률 발표에 아래 위로 1%p의 변동 허용 범위를 주고 있다. 물가가 4%까지 오르는 것을 용인한다는 뜻이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미국의 3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그에 앞서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의 제조업 PMI가 공개될 예정인데 특히 중국지표에 관심이 모아질 것이다. 갈리시아와 바스크 두 곳에서 선거가 있었다. 예상했던 대로 갈리시아에서는 현 여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갈리시아 선거가 주목을 받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 갈리시아는 현 여당의 전통적 텃밭이자 현직 총리의 지역구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여당이 지게 된다면 현 정권의 리더십에 치명상을 입을 것이다. 어쨌든 현 여당이 이겼기 때문에 이런 걱정은 덜게 되었다. 스페인이 구제금융 신청을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이 이번 선거 때문이라는 관측이 상당히 많았다. 어쨌든 선거가 무난히 끝났기 때문에 구제금융 신청 기대감도 다시 커지게 될 것이다. 다만 전통적으로 분리, 독립 성향이 강한 바스크 지역에서는 여당이 참패를 했는데 카탈로니아의 분리 독립 움직임과 함께 더불어 여전히 골칫거리로 남게 됐다. 카탈로니아는 다음 달에 지방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 밀라 쿠니스? ㆍ게으른 일본女 사이 기저귀가 인기? ㆍ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 영상 등장 ㆍ현아 "아이스크림" 티저 공개 "파격 비주얼" ㆍ아담파탈 가인 ‘하의실종’으로 섹시하게 피어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