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 '호재'…환율 수혜株 '선별'-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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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2일 원화 강세 흐름은 국내 주식 시장에서 원화 약세와 변동성 확대보다는 '호재'라며 내수관련주와 항공, 유틸리티, 금융주 등 수혜주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융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특징 중 하나는 주식시장의 불안에도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추세적인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난 주말 주식시장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 연속 하락, 1103.3원 연중 최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이는 덕에 절대적인 레벨 측면에서 외국인 매수세를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별섹터와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보다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지금은 시장보다는 개별섹터와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보다 유효하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원·달러 환율과 관련된 수혜주는 계속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융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특징 중 하나는 주식시장의 불안에도 달러 대비 원화의 가치가 추세적인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난 주말 주식시장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 연속 하락, 1103.3원 연중 최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이는 덕에 절대적인 레벨 측면에서 외국인 매수세를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별섹터와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보다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지금은 시장보다는 개별섹터와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보다 유효하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원·달러 환율과 관련된 수혜주는 계속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