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2차 합격자 502명 발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법무부는 19일 사법시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사법시험 2차 합격자 502명을 확정, 발표했다.
올 사법시험에는 총 2164명이 응시해 4.3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중 남자는 294명(58.57%), 여자는 208명(41.43%)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작년 대비 4.18%포인트 증가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법학 전공자가 431명(85.86%)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비전공자는 71명(14.14%)에 그쳤다.
3차 시험은 다음 달 13~16일 사법연수원에서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23일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200명 가량 줄어든 약 300명을 사법시험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이 대거 배출됨에 따라 합격자 수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내년 사법시험의 원서접수는 1월3일부터 11일까지다. 1차 시험은 2월23일 치러진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