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로벌 증시 주요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경제TV 보도국, 조연 기자 나와있습니다. 해외 주요 이슈 호재와 악재로 나눠 설명해주시죠. 18일 뉴욕 증시 장 초반 오름세를 유지하다가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의 어닝 쇼크가 발표되면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구글은 3분기에 주당 9.03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는데요. 시장의 예상치 10.65달러를 크게 하회한 수치입니다. 여기에 모토롤라 모빌리티 인수를 포함하면 순익은 무려 20% 넘게 줄어든 주당 6.53달러로 더 떨어집니다. 매출 역시 전망을 밑도는 113억3천만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사실 구글은 통상 장 마감 뒤 실적을 공개하는데요. 장중에 갑작스럽게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게 되면서 주가도 곤두박질 쳤습니다. 주가가 장중 한때 9% 넘게 폭락했고, 시가총액은 200억달러 가까이 사라졌는데요. 이에 구글은 곧바로 성명을 통해 "실적 문서의 프린트를 맡긴 `R.R. 도넬리`가 사측의 승인 없이 실적 초안을 공개했다"며 거래중지를 요청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오늘의 해외 주요 이슈들 함께 살펴보시죠. 먼저 호재성 재료입니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7.4%를 기록하며 7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이제 바닥을 찍고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9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대비 0.6% 상승했습니다. 7개월래 최대의 상승폭을 보이며 앞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금융거래세를 활용해 유로존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다음은 악재성 요인입니다. 구글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저조한 분기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구글은 기술적 오류로 당초 예정보다 훨씬 이른 시각에 실적이 발표됐다며 거래 정지를 요청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가 4만6천명 급증한 38만8천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주에 4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그리스에서 긴축을 반대하는 시위가 또다시 격렬하게 벌어져 1명이 숨지고 여럿이 다쳤습니다. 중국의 3분기 GDP가 발표됐습니다. 시장의 예상 밴드(7.4%~7.6%) 중 최저인 7.4%를 기록했는데요. 시장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시아 증시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네. 시장에는 비관론보다 기대감이 더 큽니다. 이번 3분기 GDP는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라며 `이제 중국 경기가 바닥을 찍고 오를 일만 남았다`라고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중국국가통계국은 18일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2분기 7.6%보다 0.2%포인트 더 떨어진 7.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7분기 연속 하락으로,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는 7.5%마저 깨졌는데요. 하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우려보다 밝습니다. 소비와 투자부문의 증가세가 눈에 띄는데요. 같은 날 발표된 9월 민간소비는 14.2% 증가하며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20.5%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또 9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9.2%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지표들이 중국의 경기 회복을 알리는 증거라며 중국의 경착륙 리스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9월 경기지표부터 호전을 보이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8~8.2% 성장을 나타내며 연간 7.8~8%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여기다가 다음달 8일 열리는 제18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10년만에 정권교체를 맞이하는 만큼 안정적 승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기 투자집행 등 적절한 통화.재정정책을 동원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도 "3분기 경제상황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며 "정부의 각종 정책과 조치들이 더욱 철저히 이행되면서 경제를 한단계 더 안정시킬 것"이라고 힘을 실었습니다. 이에 상하이 종합지수는 26포인트, 1.24% 급등하며 40여일만에 처음으로 2130선을 회복했습니다. 거래규모도 이번주 평균의 세배를 넘는 수준으로 활기를 띄었는데요. 홍콩과 일본도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 벌 경제 주요 이슈였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 밀라 쿠니스? ㆍ게으른 일본女 사이 기저귀가 인기? ㆍ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 영상 등장 ㆍ`화성인 바이러스` 고스 화장녀 김민희 충격적 비쥬얼로 등장 `경악` ㆍ아담파탈 가인 ‘하의실종’으로 섹시하게 피어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