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라스 그리스 총리, "추가 구제금융 받기 위한 긴축협상 타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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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17일 “추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전제조건인 트로이카와의 긴축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사마라스 총리는 이날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트로이카와의 협상과 관련, “거의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리스는 135억 유로 규모의 긴축안을 놓고 트로이카와 힘겨루기를 해왔다. 그리스 정부가 노동개혁과 공공 및 민간부문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을 어떤 방식으로 잠재우고 트로이카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긴축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스가 차기 구제금융 집행분 315억 유로를 받으려면 트로이카와의 긴축안 협상을 타결지어야 한다. 그리스 국고는 11월이 지나면 바닥이 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사마라스 총리는 이날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트로이카와의 협상과 관련, “거의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리스는 135억 유로 규모의 긴축안을 놓고 트로이카와 힘겨루기를 해왔다. 그리스 정부가 노동개혁과 공공 및 민간부문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을 어떤 방식으로 잠재우고 트로이카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긴축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스가 차기 구제금융 집행분 315억 유로를 받으려면 트로이카와의 긴축안 협상을 타결지어야 한다. 그리스 국고는 11월이 지나면 바닥이 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