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7일 순직경찰관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 경찰청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탁원은 경찰청이 선발한 41명의 중학생 유자녀에게 연간 240만원씩 약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동 예탁원 사장은 "임무를 수행하다 목숨을 잃은 경찰관들의 위업을 기리고, 슬픔에 빠진 유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장학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