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벤'에도 끄떡없던 교통신호등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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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강풍을 동반한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철제 교통시설물들이 맥없이 꺾였다.
태풍 ‘산바’의 위력에 경상북도 포항시에서는 신호등이 떨어져 나가면서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볼라벤’은 전북지역의 신호등 100여개를 파손했다.
교통신호등주는 안전상 해안지역인 전라북도 군산의 경우 초속 45미터, 경상북도 포항이 초속 50미터,내륙지방은 초속 40미터의 강풍에 견디도록 국토해양부 및 경찰청에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해안지역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의 신호등 3분의 2가 예전 기준인 초속 25미터의 강풍에 견딜 수 있게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피해가 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은 신호등 대다수가 예전 기준에 맞게 설치된 것이어서 교통시설을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태풍 피해를 입은 신호등에 대한 안정성 문제를 거론하며, 신호등주를 비롯한 교통시설물들을 초속 50미터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강풍설계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신호등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볼라벤의 위력 속에서도 신호등 단 3개만이 파손되어 피해를 최소화한 군산시의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모델도시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시는 2011년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모델도시 사업을 시행하면서 초속 50미터 이상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신형 교통신호등주를 설치해 올해와 같은 강한 태풍에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 교통신호등주를 제작, 설치한 한국씨티에스㈜ 업체 관계자는 “군산시에 설치한 신형 교통신호등주는 기존의 와이어를 사용한 신호등주와 달리 와이어 없이 통합교통신호기를 설치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관리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에스㈜의 신형신호등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풍 ‘산바’의 위력에 경상북도 포항시에서는 신호등이 떨어져 나가면서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볼라벤’은 전북지역의 신호등 100여개를 파손했다.
교통신호등주는 안전상 해안지역인 전라북도 군산의 경우 초속 45미터, 경상북도 포항이 초속 50미터,내륙지방은 초속 40미터의 강풍에 견디도록 국토해양부 및 경찰청에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해안지역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의 신호등 3분의 2가 예전 기준인 초속 25미터의 강풍에 견딜 수 있게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피해가 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은 신호등 대다수가 예전 기준에 맞게 설치된 것이어서 교통시설을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태풍 피해를 입은 신호등에 대한 안정성 문제를 거론하며, 신호등주를 비롯한 교통시설물들을 초속 50미터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강풍설계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신호등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볼라벤의 위력 속에서도 신호등 단 3개만이 파손되어 피해를 최소화한 군산시의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모델도시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시는 2011년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모델도시 사업을 시행하면서 초속 50미터 이상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신형 교통신호등주를 설치해 올해와 같은 강한 태풍에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 교통신호등주를 제작, 설치한 한국씨티에스㈜ 업체 관계자는 “군산시에 설치한 신형 교통신호등주는 기존의 와이어를 사용한 신호등주와 달리 와이어 없이 통합교통신호기를 설치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관리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에스㈜의 신형신호등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