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는 SK텔레콤의 T멤버십 혜택을 2배로 제공하는 ‘T멤버십 더블 체크카드’를 내놨다. 소득공제에 유리한 체크카드인 데다 할인과 캐시백을 함께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혜택을 챙기는 신혼부부들에게 유리하다.

이 카드는 전국 T멤버십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차로 현장에서 T멤버십 할인 혜택을 받고, 2차로 할인받은 금액만큼 ‘현금 캐시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캐시백 금액은 결제일 이후 두 번째 영업일에 ‘T멤버십 더블 체크카드’ 결제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T멤버십 영화할인의 경우에도 2배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T멤버십 등급이 일반, 실버, 골드인 경우 2000원이 할인되지만 ‘T멤버십 더블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현장에서 4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회원은 연간 6회인 무료 관람이 12회까지 가능하다. ‘T멤버십 더블 체크카드’는 OK캐쉬백 멤버십 서비스도 탑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OK캐쉬백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추가비용 없이 모바일 체크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모바일 T멤버십 더블 체크카드’로 SK텔레콤 소셜커머스 초콜릿에서 결제하면 반값할인에 모바일카드 특별 서비스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없으며 하나SK카드 홈페이지와 T멤버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나SK카드는 조만간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