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식당서 달러·유로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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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시범업소 40곳 선정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일부 음식점 등에서 달러와 유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화 사용에 불편이 없는 국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송도국제도시에 외화통용 시범업소 40곳을 선정하는 등 외화통용 업소를 확대 지정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하나로 벌이는 이 사업의 시범업소로 선정된 곳에는 인천경제청이 제작한 외화통용 인증마크가 배부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인 송도 2공구 내 상가지구(식품접객업소대상)를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외화통용에 동참한 40개 업소에 인증마크를 부착했다.
글로벌서비스센터 홈페이지와 책자 등을 통해 홍보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업소에서는 달러와 유로화뿐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외화통용 인증마크 부착을 원하는 업소는 인천경제청 글로벌서비스센터에서 간단한 신청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인증마크 지정 업소는 신고만으로 가능하다. 인천경제청 글로벌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의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문 메뉴판도 제작하도록 해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화 사용에 불편이 없는 국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송도국제도시에 외화통용 시범업소 40곳을 선정하는 등 외화통용 업소를 확대 지정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하나로 벌이는 이 사업의 시범업소로 선정된 곳에는 인천경제청이 제작한 외화통용 인증마크가 배부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인 송도 2공구 내 상가지구(식품접객업소대상)를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외화통용에 동참한 40개 업소에 인증마크를 부착했다.
글로벌서비스센터 홈페이지와 책자 등을 통해 홍보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업소에서는 달러와 유로화뿐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외화통용 인증마크 부착을 원하는 업소는 인천경제청 글로벌서비스센터에서 간단한 신청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인증마크 지정 업소는 신고만으로 가능하다. 인천경제청 글로벌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의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문 메뉴판도 제작하도록 해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