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교육, 인증으로 업그레이드] 충북대학교 경영대학, 지역 거점 국립대학 최초 경영교육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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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경영대학(학장 강성룡·사진)은 1987년 경영학과, 무역학과, 회계학과로 출범해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 그리고 현장화 시대에 제 역할을 담당할 우수한 경영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 왔다. 현재는 경영학부, 국제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로 구성돼 있다.
충북대 경영대학은 2008년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최초로 한국경영교육인증을 받았고, 2010년 인증 연장도 무난하게 통과했다. 이는 대학이 다양한 경영 전문 이론과 실무 동향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왔고,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경영인으로서 창의적 사고능력과 윤리성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로 평가된다.
충북대 경영대는 인증을 준비하면서 ‘충북과 함께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경영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지역 기반의 성장을 강조한 것은 거점 대학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반영해서다.
또 ‘창의적이고 윤리적인 글로벌 경영전문인력 양성과 연구활동으로 지역, 국가, 국제사회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수립했다. 핵심 가치로 ‘지역거점, 창의성, 전문성, 윤리성 및 세계화’를 강조했다.
충북대 경영대학은 경영 교육의 목표와 교육 과정 운영의 실질적인 연계를 고려해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을 체계화했다는 점을 인증 획득의 첫 번째 효과로 꼽는다. 재학생들의 학습 성과 관리 부문의 경우 학교가 제시하는 경영교육의 핵심 가치 5개 분야에 대한 세분화된 평가기준에 따라 교과·비교과 부문에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예컨대 외국어 능력 시험 또는 전공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교내외 봉사활동 및 취업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관련 평가기준에 따라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또 대학 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수 교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했다. 교육과정위원회에 하이닉스, 네패스 등 지역 소재 기업의 임원 및 관리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장차 졸업생들이 진출하게 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인증에 따른 교육 환경 개선의 예다.
그 결과 충북대 전체 80개 학과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의 적절성, 재학생 만족도, 학생취업 지원 실적,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참여 학생비율 등의 지표 등으로 진행되는 학내 자체 평가에서 2010년에는 경영학부와 경영정보학과, 2011년에는 국제경영학과를 포함해 3개 학과 모두 인문사회계열 우수학부(과)로 각각 선정됐다.
현재 대학본부 차원에서 마련되고 있는 충북대 자체인증제도 구축과정에서도 경영대학이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충북대 경영대학은 2008년 인증 이후 수시 입시의 학업성적 우수자 및 정시 입시생들의 내신 등급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졸업생 취업률 역시 인증 이후 상승 추세를 보이며 거점 국립대학 취업률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강성룡 학장은 “앞으로도 충북대 경영대학은 인증기준 유지 관리 및 지속적 개선 노력을 통해 2013년도 학부 및 일반대학원 과정 대상 통합인증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며,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등 경영학 분야의 국제 인증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충북대 경영대학은 2008년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최초로 한국경영교육인증을 받았고, 2010년 인증 연장도 무난하게 통과했다. 이는 대학이 다양한 경영 전문 이론과 실무 동향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왔고,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경영인으로서 창의적 사고능력과 윤리성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로 평가된다.
충북대 경영대는 인증을 준비하면서 ‘충북과 함께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경영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지역 기반의 성장을 강조한 것은 거점 대학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반영해서다.
또 ‘창의적이고 윤리적인 글로벌 경영전문인력 양성과 연구활동으로 지역, 국가, 국제사회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수립했다. 핵심 가치로 ‘지역거점, 창의성, 전문성, 윤리성 및 세계화’를 강조했다.
충북대 경영대학은 경영 교육의 목표와 교육 과정 운영의 실질적인 연계를 고려해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을 체계화했다는 점을 인증 획득의 첫 번째 효과로 꼽는다. 재학생들의 학습 성과 관리 부문의 경우 학교가 제시하는 경영교육의 핵심 가치 5개 분야에 대한 세분화된 평가기준에 따라 교과·비교과 부문에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예컨대 외국어 능력 시험 또는 전공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교내외 봉사활동 및 취업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관련 평가기준에 따라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또 대학 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수 교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했다. 교육과정위원회에 하이닉스, 네패스 등 지역 소재 기업의 임원 및 관리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장차 졸업생들이 진출하게 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인증에 따른 교육 환경 개선의 예다.
그 결과 충북대 전체 80개 학과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의 적절성, 재학생 만족도, 학생취업 지원 실적,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참여 학생비율 등의 지표 등으로 진행되는 학내 자체 평가에서 2010년에는 경영학부와 경영정보학과, 2011년에는 국제경영학과를 포함해 3개 학과 모두 인문사회계열 우수학부(과)로 각각 선정됐다.
현재 대학본부 차원에서 마련되고 있는 충북대 자체인증제도 구축과정에서도 경영대학이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충북대 경영대학은 2008년 인증 이후 수시 입시의 학업성적 우수자 및 정시 입시생들의 내신 등급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졸업생 취업률 역시 인증 이후 상승 추세를 보이며 거점 국립대학 취업률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강성룡 학장은 “앞으로도 충북대 경영대학은 인증기준 유지 관리 및 지속적 개선 노력을 통해 2013년도 학부 및 일반대학원 과정 대상 통합인증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며,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등 경영학 분야의 국제 인증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