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건설경기 침체로 올 3분기 주요 대형건설사들은 부진한 실적을 거둘 걸로 보입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대우건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이 기대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 3분기에 대형건설사 중에선 대우건설만 활짝 웃을 걸로 보입니다. 증권업계가 추정한 6개 대형 건설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총 933억원. 이는 1113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16%가 감소한 겁니다. 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5% 가량 줄고 대림산업과 삼성엔지니어링도 각각 8%와 6% 감소가 예상됩니다. 반면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유일하게 12%가 늘 것이란게 증권업계의 전망입니다. 지난해 실적이 안좋았던 기저 효과가 제일 큰 이유지만 주목할 만한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입니다. 정상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 "돈이 생기면 차입금을 갚아야 하거든요. 이 회사는 차입금을 갚아버렸다는거. 이 회사의 본업인 주택과 아프리카에서 수주하는게 회복하는 구석이 나오고 있다, 그 부분이 주가에 아직 반영이 안돼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재개발·재건축 수주왕도 꿰찰 전망입니다. 올들어서만 전국 9곳에서 시공권을 확보해 공사금액 기준으로 1조73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쌓았습니다. 조만간 추가로 재건축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커 수주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활짝 웃는 대형 건설사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동안 수주했던 프로젝트의 공정률이 높아지면서 매출액 상승과 더불어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입니다. GS건설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63%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등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해외 공사를 토대로 대형 건설사의 실적이 저점을 벗어나 서서히 턴어라운드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 밀라 쿠니스? ㆍ게으른 일본女 사이 기저귀가 인기? ㆍ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 영상 등장 ㆍ윤승아 “어? 치마 속 다리 보이는데… 괜찮나?” ㆍ몸꽝→ 몸짱 100일 만에 변신! “비결은 이상한 가루?”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