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뉴스 도중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사진을 잘못 사용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11일 방송 된 MBC '정오뉴스'에서는 현역 국회의원 30명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보도하며 당선 무효형을 받은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의 사진 대신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사진을 내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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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밑에는 '박상은 김근태 이재균 원혜영 1심서 당선무효형'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시청자들의 항의가 폭주하자 MBC는 홈페이지의 다시보기에서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현재 해당 뉴스의 다시보기가 불가능한 상태다.

한편 김 고 상임고문은 지난해 12월 별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