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악재에 1930까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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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세계 경기둔화와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등의 해외 악재에 1930선까지 밀려났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물도 나오는 중이다.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53포인트(0.80%) 떨어진 1932.6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 하락과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등의 글로벌 리스크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10월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 변수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세계 경기둔화 우려와 대기업들의 실적 악화 영향으로 하락했다. 세계 경기 둔화와 이에 따른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위기 해결에 대한 불확실성, 기업실적 우려 등이 투자심리를 여전히 짓눌렀다.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2단계 낮춰 정크본드 바로 위 수준으로 강등했다.
S&P는 이번 강등이 스페인의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금융부문의 위험이 계속되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이 80억원, 기관이 110억원을 순매도하며 동반으로 '팔자'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93억원 매수우위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으 통해서는 매도세가 나타나는 중이다. 차익거래는 20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4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2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의약품(-1.10%), 전기전자(-1.00%), 보험(-0,87%)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약세다. 삼성전자가 1.21%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전자우가 모두 하락중이다.
현재 코스피에서 21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99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2700만주, 거래대금은 2000억원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1.55원(0.14%) 오른 1116.15원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53포인트(0.80%) 떨어진 1932.6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 하락과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등의 글로벌 리스크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10월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 변수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세계 경기둔화 우려와 대기업들의 실적 악화 영향으로 하락했다. 세계 경기 둔화와 이에 따른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위기 해결에 대한 불확실성, 기업실적 우려 등이 투자심리를 여전히 짓눌렀다.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2단계 낮춰 정크본드 바로 위 수준으로 강등했다.
S&P는 이번 강등이 스페인의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금융부문의 위험이 계속되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이 80억원, 기관이 110억원을 순매도하며 동반으로 '팔자'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93억원 매수우위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으 통해서는 매도세가 나타나는 중이다. 차익거래는 20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4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2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의약품(-1.10%), 전기전자(-1.00%), 보험(-0,87%)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약세다. 삼성전자가 1.21%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전자우가 모두 하락중이다.
현재 코스피에서 21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99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2700만주, 거래대금은 2000억원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1.55원(0.14%) 오른 1116.15원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