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엔터 테마주 `과열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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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게임이나 싸이 효과로 이상 급등세를 보이는 종목들이 많습니다.
일부 종목들은 이슈 거리와 연관성이 없거나 실적이 저조한 기업들이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최근 뜨고 있는 테마주들의 과열 현상이 진정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애니팡이나 싸이 열풍으로 관련주들의 이상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사실 안을 들여다 보면 속 빈 강정이 많습니다.
애니팡 관련주인 와이디온라인은 급등을 시작한 지난달 12일 이후 주가가 무려 202% 가량 뛰어 8천원선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와이디 온라인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4억2천600만원을 냈고 작년 한 해 동안에는 50억원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애니팡 개발사와 서비스 제휴 협약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주가를 띄운셈입니다.
가수 싸이의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디아이는 20일만에 주가가 213%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디아이는 싸이 흥행과 직접적 영향이 없을 뿐더러 실적 역시 작년 영업이익 11억7천만원 손실, 올 상반기는 마이너스 14억8천만원으로 저조한 모습입니다.
"`누가 무엇을 한다더라`하면 사실관계 파악하지 않고 사다보니까 그만큼 급등폭은 클 수 있겠지만 급락 가능성도 높고.."
이밖에도 전자결제 관련주, 셰일가스 관련주 등 단순 실적 기대감이나 정책 영향에 따른 투기심리가 이상 급등 현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화제 거리나 현재의 수익이 얼마나 유지되느냐"라면서 급등한 만큼 급락 가능성이 큰 테마주 투자에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어예진입니다.
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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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