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들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는 8일 간담회를 갖고 부산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6명으로 ‘부산 아너클럽’을 출범시켰다.

아너소사이어티는 개인 1억원 이상, 법인 30억원 이상 기부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 부산에는 2008년 인디안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세정의 박순호 회장이 1호로 가입한 이후 4년간 총 16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등 회원 수가 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우 지맥스 대표,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 김백영 법무법인 삼덕 변호사, 주기영 대박물산 대표, 박달흠 루즈코스메틱 대표, 장미옥 아이탑에셋 대표, 이장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상호 신태양건설 회장, 문종술 문종술변호사법률사무소 변호사, 여영진 씨 등이 참가했다.

부산아너클럽은 사회 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확산하고 지도층 간 연대를 강화해 신규 회원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