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그룹 시너지 효과 본격화…'매수'-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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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8일 CJ에 대해 주요 계열사들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탐방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통합한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 외에도 식자재 유통과 외식업 등 식음료 부문 통합, CJ GLS-대한통운간 합병 및 올리브영 드럭스토어 성장 등 신유통채널의 통합이 본격화되는 단계"라며 "그룹 시너지 효과의 발현은 결국 지주사인 CJ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올 3분기 CJ의 연결 기준 매출과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4.1%, 81.9% 증가한 4조9409억원, 623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순이익 호조는 CJ제일제당의 순이익 증가 덕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자회사 CJ푸드빌의 경우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뚜레주르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올해 적자 규모가 지난해 229억원의 순손실에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뚜레주르가 경쟁사보다 동남아시아에서 보다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했고, 이미 해외 매장수가 100개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은 매장수가 200개를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60%대 성장한 35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탐방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통합한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 외에도 식자재 유통과 외식업 등 식음료 부문 통합, CJ GLS-대한통운간 합병 및 올리브영 드럭스토어 성장 등 신유통채널의 통합이 본격화되는 단계"라며 "그룹 시너지 효과의 발현은 결국 지주사인 CJ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올 3분기 CJ의 연결 기준 매출과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4.1%, 81.9% 증가한 4조9409억원, 623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순이익 호조는 CJ제일제당의 순이익 증가 덕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자회사 CJ푸드빌의 경우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뚜레주르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올해 적자 규모가 지난해 229억원의 순손실에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뚜레주르가 경쟁사보다 동남아시아에서 보다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했고, 이미 해외 매장수가 100개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은 매장수가 200개를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60%대 성장한 35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