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창립 83주년 기념 행사 가져

무학은 2일 경남 창원시 무학 본사 역사관에서 창립 8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창립고사 및 기념식에는 무학 최재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업이념 보고, 연혁소개, 우수협력업체 감사패 전달, 창립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하나된 마음으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을 격려했다.
기념사를 통해 “이제 무학가족은 지역의 기업 하나가 아닌 한국의 대표기업 중 하나로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지금까지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 왔으며 더욱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세계속에서 ‘무학 경영신화’를 창조하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1929년 소화주류공업사로 설립된 무학은 2008년 최재호 회장이 취임했으며 주류사업으로 ‘좋은데이’‘화이트’소주 브랜드와 ‘매실마을’,‘가을국화’,‘해오름’,‘페스티발’,‘오스카’,‘막끌리네’,‘담금마을’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주류사업부와 스틸사업부로 나눠져 있고, 동남권 최대 사회공헌재단인 (재)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을 운용, 지역 사회공헌실천에 있어 선두기업으로 앞장서고 있다. 계열사로는 (주)무학주류상사, (주)지리산산청샘물, (주)N-PACK 등이 있다.

현재 창원에 본사를 둔 무학은 전국 10개 지점 및 3개 영업소, 5개 공장과 2개 물류센터, 해외 미주지점과 스틸사업부 중국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소주업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