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장수돌침대, 국내 최초로 '전기침대'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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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돌침대 앞에는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전기를 꽂아 사용하는 전기침대 형식을 국내 최초로 승인받았다. 장수돌침대의 제품들은 천연석만을 뜨겁게 하는 전도열 방식의 일반 건강침대와는 다르다. 천연석이 발열시스템 위에 떠 있는 전통 구들장 방식의 ‘히팅플로어’ 공법으로 제작돼 복사열 방식으로 열이 은근히 달아오른다. 최근에는 열효율을 높여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안전성도 높인 장수돌침대 ‘OST(오스타)’ 제품도 출시했다.
장수돌침대의 탄생에는 최창환 회장의 아내 사랑이 한 몫 했다. 부인이 산후조리를 잘못해 매일 누워 지낼 정도로 거동이 불편했던 시절, 최 회장은 삼발이에 약탕기를 올려놓고 참숯으로 보약을 달이던 것에서 착안해 1인용 온돌침대를 만들었는데 그 효과가 놀라웠다. 직접 돌침대의 효능을 확인한 최 회장은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장수돌침대가 성공을 거두고 돌침대 시장이 매년 확대되면서 골칫거리도 생겼다. 장수돌침대가 유명하다 보니 ‘장수’라는 명칭이 들어간 유사 상품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최 회장이 “장수돌침대는 별이 다섯 개”를 외치는 TV 광고에 직접 출연한 것도 유사 상품에 속지 말라는 호소였다.
돌침대라는 용어를 처음 탄생시키고 대중화에 성공한 장수산업이 보유한 특허, 실용신안, 상표 등 지식재산권만 해도 250여가지다. 장수돌침대는 외환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던 1997년 1시간 만에 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금도 TV홈쇼핑의 최장수 아이템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장수돌침대는 기업 경쟁력 못지않게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살예방 생명의 전화, 장애인 재활시설, 할머니 할아버지 한마음 축제, 시각장애인 돕기 등 다양한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2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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