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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의 길 MBA] KAIST 경영대학, 글로벌 경영교육 '3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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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한국과학기술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이병태·사진) 경영전문석사(MBA) 과정의 명성은 이미 국제사회에서도 널리 퍼져 있다. 올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2012 경영자과정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국내 과정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면서 세계 28위, 아시아 1위의 쾌거를 거뒀다.

    지난해에도 FT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MBA’ 리스트에 국내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해외 연수, 교환학생 등 ‘해외 경험’ 부문에서 6위, ‘취업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17위에 올랐다. 유수 인증기관도 KAIST MBA를 인정했다.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와 미국 경영대학원입학위원회(GMAC)의 인증을 받았고 유럽경영발전재단(EQUIS) 인증도 획득했다.

    KAIST MBA는 산업별, 직급별, 시간대별로 세분화된 7개 과정을 운영해 특성화된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2년 전일제 과정인 ‘테크노MBA’는 마케팅, 생산전략 및 경영과학, 조직 및 전략 등 8개 집중분야를 운영하며 2년 이상의 경력자를 선호한다. 1년 속성과정인 ‘IMBA’는 중간관리자를 위해 개설됐으며 5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2년반~3년 과정인 ‘프로페셔널MBA’는 재직자를 위한 야간 과정으로 화·목요일 야간에 수업을 한다. 금·토요일 22개월 과정인 ‘EMBA’는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핵심 중견관리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별 맞춤 MBA과정도 있다. 금융 산업에 특화된 ‘금융MBA’는 2년 전일제로 운영되며 학생 전원이 해외 연수에 필수적으로 참여한다. ‘정보미디어MBA’는 1년 과정으로 개설된 국내 유일의 IT 및 미디어 산업 특화 MBA다. SK그룹과 공동 개설한 ‘사회적기업가 MBA’는 사회적기업가 지망생에 대해 장학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3000여명에 이르는 든든한 동문 네트워크는 KAIST MBA의 또 다른 특징이다. 2012년 6월까지 KAIST MBA 졸업생 사회 진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각계 임원급 고위인사로 활약하고 있는 동문은 270여명이었다. 전체 졸업생의 약 9%에 달한다. 금융계에서는 김태구 노무라금융투자 상무, 임종우 JP모건 이사, 이범진 맥쿼리증권 상무 등이 대표적이다. 제조업계에서는 삼성전자에만 15명의 동문이 이사로 포진해 있다. EMBA 과정은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대표, 김준식 포스코 부사장 등 업계 주요 인사를 배출했다. 2010학번까지의 졸업생 201명 중 21%가 졸업 후 임원으로 승진했다. 1기의 64%, 2기·3기의 각각 29%가 국내외 대기업 및 금융권 등에서 임원으로 승진해 ‘임원사관학교’라는 평을 받고 있다.

    KAIST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KAIST MBA 홈페이지(www.business.kaist.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958-3214)로 문의하면 된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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